나비한우 채끝살을 이용한 맛있는 소고기탕수육 만드는법
출처 : 캔디여왕의 달콤한 집 (블로거 캔디여왕님)
http://blog.naver.com/queencandy/161683057

소고기탕수육만드는법입니다.~

배달왔어요... ㅎㅎ

이웃님들, 이러면 너무 좋으시겠죠?

제 단골 반값한우쇼핑몰, 나비한우에서 세일하는

채끝등심 얼려두었다가 꺼냈어요.

오늘은 울 낭군이 사랑하는 며칠 전부터 해주면 안되냐고 노래 부르던

소고기탕수육 만들거예요.

(소고기탕수육만드는법)

채끝등심은 키친타올에 올려 잠깐 (15분 정도)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나비한우 채끝등심은 알맞은 크기로 슬라이스 되어서 진공포장으로 오니까 편리하더라고요. ㅎㅎ

소고기탕수육 튀길 사용할 튀김옷은

저는 그냥 녹말물 가라앉혔다가 윗 물은 버리고 아래 가라앉은 녹말만 슬쩍 무쳐서 튀길 거예요.

녹말가루를 넉넉히 넣고 (고기 전체 양의 2/3 정도 되야 하는데...)

물을 넣어 풀어준다음 가라앉혀두세요.

전 나중에 보셔서 아시겠지만 녹말가루 양이 적어서 좀... 모양은... ㅎㅎ

나중에 여러분이 하실 때는 녹말 양을 넉넉하게 아셨죠?

냉장고에 있는 채소 텁니다. ㅎㅎ

저는 아스파라거스, 양파, 피망, 당근은 모양틀로 모양을 좀 냈어요.

핏물 제거한 채끝등심을 결대로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소고기 500g 기준으로

간장 한 스푼에 후추 넉넉히 뿌려주시고 계란 흰자는 은행 알 정도 크기만 넣고 밑간 해주세요.

녹말이 가라앉은 게 보이시죠?

윗물은 따라버리고 아래 가라앉은 녹말만 쓸 거예요.

근데 요 양이 좀 적었어요. ㅠ.ㅠ

전체 고기 양의 2/3 정도는 돼야하는데....

음.. 할 수 없이 가라앉힌 녹말을 넣고 튀기기 직전에 주물러 주세요.

미리 주무르면 고기 육즙이 빠져 나와서 맛이 없어요. ㅎㅎ

소고기탕수육만드는법의 레시피에서

다시 봐도 약간 아쉬운 녹말 양... ㅠ.ㅠ

기름은 튀김옷을 살짝 떨어뜨려 봐서 가라앉았다가 즉시 떠오르는 정도로 맞추고

걍 손으로 하나씩 넣어주세요.

처음엔 설렁 짧게 튀기고.

두번째는 색이 날 정도로 튀겨 주시면 완성~~

여분의 기름기 제거.

이렇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꼭 찾는 탕수육 소스.

소고기탕수육 소스 만드는 법입니다 ^ㅇ^

이번엔 간단하게 물 2컵, 식초 4 큰 술, 설탕 4 큰 술, 간장 1 큰 술을 넣고 끓이다가

한 번 후룩 끓인 후 채소 투하.

채소 투하 후 농도를 봐가면서 녹말물(녹말 물)을 넣어서

중국집에서 파는 농도를 취향껏 맞춰주세요. ㅎㅎ

튀긴 소고기를 놓고

그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 뿌리면 완성~~!!

소고기탕수육만드는법 별거 아니죠?

소고기탕수육은 사실 튀겨서 간장 고추기름 조금 넣고 찍어 먹어야 제 맛인데 ...

아이들은 요 소스를 더 좋아하더라고요.

정신없이 후딱 만들어서 모양은 쫌~~~ 아쉽지만

그래도 울 낭군 오랜만에 먹고 싶었다며 잘 먹더이다.

뿌듯~~~

먹고 싶을 때 만들어 주면 세팅이 좀 맘에 안 들어도

먹는 사람이 기쁘게 먹는 모습만 봐도 즐겁네요.

요리란 이런 것...??? ㅎㅎ

이웃님들, 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그래도 마음은 반짝 햇빛 가득한 날 되세요.

이상 홈메이드소고기 탕수육 만드는 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