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비탕 :: 뜨끈뜨끈 보양식 한우 [갈비탕끓이는법] / 나비한우 *

상쾌한 아침...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셨나요.

한주가 또 새롭게 시작되었는데...

전 어제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빙글빙글 돌아다니면서

주말에 다 하지 못한 집안청소를 하는데 시간을 다 보냈답니다.

오늘은 더울수록 더 챙겨야할 영양식으로 갈비탕을 보여드리려고해요.

사실... 만든지 너무 오래된건데 이제야 꺼내어 보여드리게 되네요.

아들녀석 고기사랑에 설렁탕 갈비탕 정말 꾸준히 먹이는데

역시.. 집에서 좋은 고기러 정성껏 끓여주어야 엄마마음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무튼 뜨끈뜨끈 이열치열(以熱治熱) 더위를 이기는 몸보신 갈비탕.

지금부터 깨끗한 국물 갈비탕끓이는법 올려볼께요~

갈비탕 :: 갈비탕 끓이는법

갈비 800g, 양파 중 1개, 대파 2뿌리, 마늘 10개, 무 200g

농협반값한우로 유명한 나비한우에서 고기를 보내주셨어요.

나비한우에서 갈비를 보내주셨어요.

무게를 보니 800g이더라구요.

제가 받은 전량 그대로 레시피를 적었습니다.

배송을 받았을때 살짝 해동이 된 상태여서

다시 냉장고에 넣지 않고 꺼내자마자 바로 작업을 시작했었답니다.

(이걸 만든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ㅜ.ㅜ;)

아무튼 고기도 좋아보이고...

개인적으로 나비한우는 전에도 먹어보았지만 고기의 상태에 무척 만족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역시... 좋은 갈비를 보내주셨더라구요.

일단 갈비탕을 끓이기 전 갈비의 핏물제거를 해 주어야 하는데요.

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1시간마다 한번씩 물 가아주기를 3~4번정도 해 주었구요.

총 5시간정도 핏물을 제거해 주었답니다.

핏물을 뺀 갈비는 꺼내어 지방과 힘줄제거해 주는 작업을 해 주세요.

그리고 6컵 정도의 물을 끓여준 후 펄펄 끓는 물에 갈비를 한번 튀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갈비탕을 끓여줄건데요.

양파, 대파, 통마늘의 향신채와 무를 준비해 줍니다.

재료가 준비되면 냄비에 다시 넉넉한 물을 붓고

튀한 갈비를 넣어 쎈불로 20분간 끓여준 후 중불로 낮춰 40분간 끓입니다

시간이 되면 이제 향채를 넣고 1시간가량 더 푹~ 중약불에 끓여주세요.

전 40분정도 지나서 향채들을 건져주었답니다.

양파와 마늘이 너무 무르면 나중에 국물이 지져분해 지거든요.

갈비탕을 일부러 한번 식혔다가 뜬 기름도 걷어내 주었어요.

그래야 기름기가 많이 제거되면서 먹을때 느끼한 맛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죠.

끓인 무는 건져 나박하게 썰어주고

대파는 송송썰어 갈비탕과 함께 내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뜨끈뜨끈 든든한 갈비탕 한그릇이 완성이 되는거랍니다.

저.... 원목판....

한달여전 제가 저 판때기 다시 꺼내서 사진 찍어본다고 했을때

아마 갈비탕도 찍었었나봅니다.

윽... miss choice~!

저 판대기 위에서 찍은 사진이 또 나오려나...

이따가 폴더를 다시 뒤져보아야겠어요.

뜨끈뜨끈 갈비탕...

안에 당면도 삶아 넣어넣어주면 더 좋아요.

잘 보이지 않지만 당면도 퐁~~~ 사진찍고 제가 먹었거든요.

넓은 그릇에 푸짐... 하게 담아내고 싶은데

당면을 넣으면 당면의 성질때문에 그 국은 다 먹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먹을만큼의 국그릇에 담아 사진을 찍다보니...

생각한 비쥬얼은 나오지 않고 지단도 커 보이고 좀 무식해 보이네요.

좋은 우리한우로 끓여그런지 국물도 나무랄데 없이 깨끗하고

고기도 참 부드럽더랍니다.

갈비탕 먹을때 고기가 질기면... 좀 그래요.

갈비탕에 갈비만 못먹는 불편한 진실이 생길수 있기때문에...

하지만 이렇게 좋은 우리한우로 갈비탕을 끓이니 국물과 고기까지 모두 먹을수 있으니

정말 보양식이 되지 않을수가 없죠.

갈비탕 집에서 정말 오랜만에 끓였는데 나비한우에서 보내주신 덕분에

온가족 든든하게 잘 먹었답니다.

오늘은 든든하게 보양식으로 한그릇 먹기좋은 갈비탕을 올려놔봅니다.

사실 주말에 장마라고해서 비가 좀 오려나.. 했는데 그렇지 않았네요.

이러다가 되려 심한 가뭄이나... 아니면

쏟아지는 폭우에 오히려 피해가 생가는 그런 장마가 다시 찾아오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월요일 슝~ 건너띄고 화요일 컴백했지만 저도 한주 또 정신없이 살아볼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